728x90 반응형 견망지월1 경청 (敬聽) 敬聽 (경청)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이 말은 듣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역설적 표현으로, “경청”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귀를 열어 귀한 것을 얻었다는 두 친구다.[^=^] 은행에서 정년퇴직한 이 전무는 딸을 따라 미국에서 10여 년 전 우연히 한 독거노인의 ‘말동무 봉사자’로 일하게 되었다. 그 할머니는 백색 피부에 노란 머리카락과 파란 눈을 가진 영국 귀족으로, 많은 시를 발표하고 상도 받고 세계 여행도 많이 하여 한번 말을 시작하면 두 시간 쯤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은 보통이었다.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며 자작시를 낭송하기도 했는데, 이 전무는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다. 할머니의 눈과 입에서 시선을 떼는 일 없이 때로는 .. 2008. 11.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