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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사람들

심지 - 원래 요란함, 어리석음, 그름이 없건마는

by 경청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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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心地)는 ...

원래 요란함, 어리석음, 그름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 어리석음, 그름이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원래마음)의 정(定-평화), 혜(慧-지혜), 계(戒-바름)을 세우자.

 

 

문 : 좌선이 불교의 생명인 이유?

답 :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최상의 요법이니 마음에 있어서는 망념을 쉬고 정념을 양성하는 묘법이다.

몸에있어서는 물 기운을 위로 오르게 하고 불 기운을 아래로 내리게 하는 요법이다.

심신이 편안치 못함은 망념으로 인해서 마음이 복잡하거나 또는 수기가 부족해서 불기운이 늘 위로 오르고 보면 나타나는 현상이니 배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잠을 자야 함과 같이 좌선을 통해서 일심을 양성하고 기운을 길러내는 대중을 놓지 아니하여야 할 것이니 이것이 심신 단련의 첩경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문 : 좌선으로 인한 실효 얻어나감을 실증하라.

답 : 좌선은 좁은 마음을 넓히는 묘방이니 좁은 마음은 심신도 안녕할 만한 여유가 없어서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내는 것이니 허공을 넣고도 오히려 여유가 있도록까지 마음을 넓히자는 것이요, 마음의 키를 높이자는 것이니 천상천하를 두루할 만한 고상한 마음으로 순역경계를 능히 지배할 수 있는 아량을 갖자는 것이며, 천만경계에 흔들리지 아니하는 마음에 힘을 얻자는 것이다.

좌선은 낙원 건설하는데 정신의 윤활유가 될것이며, 소모되는 정신력을 보충케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그러므로 차라리 한끼의 밥은 굶을지라도 그날 그날의 좌선은 빼놓을 수가 없다는 신념과 자각으로 실천해야할 것이다.

좌선을 통해서 밝아지는 지혜는 곧 자성의 광명이라 불멸이나, 학문상식으로 얻게되는 알음알이는 지식이라 타력으로 자성의 혜광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지식과 지혜는 같은 것이나 엄연히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지혜는 분별이전의 근본지이니 분별지심을 떠나 마음 밑창에서 스스로 밝아지는 마음 광명이며, 지식은 분별지이니 천사만처에 분별해서 밝아지는 알음알이로 분별지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근본지는 자력의 광명이라 한다면 분별지는 박람박식으로서 분별사려로 얻어지는 것이며 근본지는 사량분별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매하여진다는 이치를 알아야 할 것이다.

초입자로서는 먼저 염불로서 수련의 첫 걸음을 쌓아가다가 다음으로 좌선에 취미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가할 것이나 마음이 복잡하며 안정하기가 어려울 때에는 염불일성에 귀의하여 안정을 얻도록 하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좌선으로써 통일된 정신으로 주체를 삼아 일심을 기르는데에 주력 하여야 할 것이다.
정리 정도연기자


출처 : 원불교신문(http://www.w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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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선(坐禪)은 불교 수행의 중심적인 방법으로, 정신과 육체를 모두 단련하는 고요한 사색의 수행입니다. 좌선은 신체적 자세와 정신적 집중의 조화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추구하며, 불교 전통에서는 좌선이 단순한 명상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좌선의 개념: 마음과 몸의 조화

좌선의 '좌(坐)'는 한자로 ‘앉다’는 의미를, ‘선(禪)’은 산스크리트어 디야나(dhyana)에서 유래된 말로, 집중과 내적 명상을 의미합니다. 이 수행은 단순히 앉아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넘어, 고요한 상태에서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생각을 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좌선의 자세인 결가부좌(結跏趺坐)는 다리를 엇갈려 교차하여 앉음으로써 신체의 안정감을 주며, 정신이 산란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이 자세는 신체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여, 내면을 탐구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좌선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단련하는 수행법으로, 이를 통해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바라보고, 이를 초월하여 고요한 본질에 다가가게 합니다. 좌선을 통해 얻어지는 고요함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며, 내면의 깨달음에 한 걸음 다가가게 합니다.

☞   좌선의 목적: 깨달음과 내면의 평화

좌선의 목적은 내면을 정화하고 집중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고타마 붓다는 이 좌선 수행을 통해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선종(禪宗)에서는 좌선을 불법(佛法)의 본질로 여기며, 일상 생활 속의 모든 행동이 선의 연장이라고 주장합니다. 행주좌와(行住坐臥) 즉, 걷고 서고 앉고 눕는 모든 동작이 좌선의 일환으로 간주되며, 이를 통해 불교의 본질에 다가가려는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좌선을 통해 수행자는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내면의 깊숙한 부분을 깨닫게 되며, 나아가 자비심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깊어집니다. 좌선 수행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동요를 차분히 다스리게 하여 삶의 고통을 줄이고 진정한 평온을 찾는 길로 안내합니다. 이로써 좌선은 단순히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넘어서, 불교에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깨달음과 자비심의 함양을 위한 수행법이 됩니다.

☞   좌선 수행에서 주의할 점

좌선 수행을 할 때에는 신체적 자세와 함께 마음의 상태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우선, 결가부좌 자세를 취하고, 허리를 똑바로 세워 자연스럽게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신체의 중심을 안정시켜, 좌선 중에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고요한 상태에서 호흡을 조절하며 점차 생각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수행의 핵심입니다.

좌선 중에는 외부 자극에 대해 의식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선사들은 좌선 중에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감각이나 잡생각을 그저 바라보고 지나가게 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이는 마음의 고요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좌선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은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 생각에 휘둘릴 수 있으나, 이를 스스로 조용히 다스리고 내려놓는 법을 배워가야 합니다. 좌선은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점차 집중력이 향상되고 내면의 고요함을 경험하면서, 궁극적으로 마음의 평화와 깨달음을 이룰 수 있게 합니다.

☞   좌선의 현대적 의미와 심리적 효과

현대 심리학과 의학에서도 좌선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좌선 수행 중인 선승(禪僧)들의 뇌파는 수면과 유사한 상태를 보이면서도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나타냅니다. 이는 좌선이 정신적 안정과 집중력을 강화하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아 탐구와 정서적 성숙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현대에서는 좌선이 정신 건강을 유지하고 마음의 균형을 찾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좌선은 불교 수행의 본질을 담고 있으며, 삶의 다양한 면에서 고요함과 평온을 추구하는 강력한 수행법입니다. 신체적 자세와 정신적 집중이 조화를 이루며 내면을 깊이 탐구하게 하는 좌선은, 깨달음에 이르는 길뿐만 아니라 현대적 삶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에도 중요한 수행으로 인식됩니다.

출처: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3060405

 

좌선(坐禪)의 개념을 통해본 선사(禪師)들의 심신관(心身觀) - 유학연구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좌선(坐禪)은 앉아서(坐) 선정(禪定)에 드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육체적인 수행의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선정이란 마음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마음의 수행을

kiss.kstudy.com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C%A2%8C%EC%84%A0

 

좌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좌선(坐禪)은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이다. "좌(坐)"는 한어(漢語)이며, "선(禪)"은 산스크리트어 디야나(dhyana)를 음에 따라 번역한 것, 혹은 속어(俗語)의 자나(j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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