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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돌아보기/한국인물 韓國人物

세종대왕

by 경청 201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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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왕의 업적

 

세종대왕은 조선 왕조의 기틀을 튼튼히 하며,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면에서 치적을 쌓은 왕이다. 능은 영릉(英陵)으로,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에 있다.

[정치적 업적]

  1. 유교 통치 체제의 확립: 태종이 이룩한 왕권 강화를 바탕으로 유교 정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의정부(議政府), 서사제(署事制) 등 여러 정책을 시행하여 유교 이념에 입각한 정치와 문화를 확립하였다. 태조 이후의 억불숭유(抑佛崇儒) 정책을 계승하여 이를 정치 이념과 제도뿐 아니라 사회 윤리의 측면에까지 확대하였으며, 《효행록(孝行錄)》,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주자가례(朱子家禮)》 등을 간행하여 보급하였다.
  2. 제도의 정비: 중앙 집권적 지방 통치 체제인 군현제(郡縣制)를 정비하고 확립시켰다. 지방에서 세력화된 향리(鄕吏)를 제치고 수령(守令)의 권한을 강화하여 행정력을 중앙에 집중시켰다. 이와 더불어 관리의 등용 및 녹봉(祿俸) 체계를 고치고 관리가 바른말을 할 수 있는 통로를 보장하는 등 관료 제도를 정비하였다.
  3. 외교적 성과: 국가의 주권 확립과 영토 확장에 힘썼다. 명나라의 지나친 요구를 거절하여 국가의 자존을 지켰고, 북방 변경 지방을 개척하여 6진(鎭)을 설치하고 압록강 상류에 4군(郡)을 설치함으로써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쓰시마섬을 정벌하였으나, 제포(薺浦), 염포(鹽浦), 부산포(釜山浦)의 3포를 열어 무역을 허락하는 등 회유책을 써서 국교를 지속하였다.

[경제적 업적]
세제상정소(稅制詳定所)를 두어 전제와 세제를 정비하고 농업을 장려하였다. 풍토에 맞는 농사법을 보급하기 위하여 《농사직설(農事直說)》을 편찬하였다. 조세 제도에서는 풍작과 흉작, 토지의 비옥한 정도에 따라 세액의 차이를 두는 연분 9등법(年分九等法)과 전분 6등법(田分六等法)을 시행해 조세를 공평하게 거두었다.

 

[학문적 업적]
1420년에 집현전(集賢殿)을 설치하고, 인재를 등용하여 정치에 대한 자문과 왕실의 교육을 맡게 하였다. 경자자(庚子字), 갑인자(甲寅字), 병자자(丙子字) 등의 활자를 만들게 하여 《고려사(高麗史)》, 《의방유취(醫方類聚)》, 《팔도지리지(八道地理志)》 등의 책을 펴냈다. 1443년 성삼문(成三問), 신숙주(申叔舟), 최항(崔恒) 등과 함께 민족 고유 문자인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하였다. 훈민정음 보급을 위한 연구와 해설서, 한문서적의 언해(諺解) 작업도 계속되었다. 또한 관습도감(慣習都監)을 두어 박연(朴然)에게 아악(雅樂)을 정리하게 하였다.

 

[과학적 업적]
세종은 과학 기술 부문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장영실(蔣英實)에게 측우기(測雨器)를 만들게 하였고, 흠경각(欽敬閣)을 세워 과학 기구들을 마련하였다. 혼천의(渾天儀), 해시계(日晷), 물시계(水鐘) 등을 발명·제작하여 천체를 관측하였다. 역서(曆書)를 만들고 인쇄술을 발달시키며 도량형(度量衡) 제도를 확립하였다.

 

[평가 및 추모]
훈민정음을 창제·반포하여 우리 민족에게 고유의 언어인 한글을 갖게 한 것은 세종대왕이 남긴 가장 빛나는 업적이다. 집현전을 통해 정치, 역사, 법률, 유교, 농업, 지리, 천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편찬 사업을 추진하였고,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발전을 이룩하였다. 4군과 6진을 개척하여 오늘날 우리나라 영토를 확정하였으며,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모든 면에서 조선의 황금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6년 10월 9일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가 창립되어 관련 유물과 유적을 보존하고 한글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츨처]

http://homework.kids.daum.net/contents/contents_grader_view.php?contentsNo=2070801m5103702&grade=6&semester=2&lessonCode=03&subcodeid=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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