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씨2 - 조선 이후 영암지역의 무신 명문가

영암 지역의 김해김씨, 무신 명문 가문으로 자리잡다

김해김씨는 조선 시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 있지만, 특히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뿌리 깊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가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영암 지역에는 김해김씨 집성촌이 여러 곳에 형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무신(武臣) 가문으로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영암 김해김씨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시기에 나라를 위해 싸우며 충성과 용맹을 떨친 장군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김완 장군은 무과에 급제한 후 남원 전투와 이괄의 난 평정에서 큰 공을 세웠고, 훗날 학성군에 봉해져 그 업적을 기렸습니다. 그의 후손 김극조, 김극희 등도 임진왜란 당시 전장에 나서면서 가문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영암 지역의 김해김씨는 현재 인구의 약 13.4%를 차지하며, 영암 전체 김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그 세력이 강합니다. 이 지역 김해김씨는 학산면, 서호면, 영암읍 등 여러 곳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그 뿌리 깊은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김해김씨의 역사는 단지 과거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가문의 후손들은 정치, 경제, 예술,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그 전통을 현대에 맞게 계승하고 있습니다. 김해김씨는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씨로, 시대를 초월한 명문 가문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이처럼 김해김씨는 단순히 김씨 가문의 한 갈래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집안입니다.

 

김해김씨 사군파 대성지

 

성지참배 (전남 신안군 안좌면 시서리 후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