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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돌아보기/지구탐방 地球探訪

인도양

by 경청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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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대양으로, 오대양 중 하나에 속하며 그 면적은 약 73,430,000 km²에 달합니다. 이는 한반도의 약 330배에 해당하는 크기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평균 수심은 3,872m로, 최대 깊이는 자바 해구에서 7,125m에 이릅니다. 인도양은 태평양, 대서양과 비교했을 때 깊이는 상대적으로 덜 깊지만, 평균 수심은 대서양보다 깊습니다.

인도양은 남극해의 북쪽이며, 아굴라스 곶이 있는 동경 20°부터 태평양의 동경 146°55'까지의 지역으로 정확히 기술된다. 최북단지역은 북위 30°쯤에 위치한 페르시아만 지역이다. 폭은 아프리카의 남쪽부터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약 10,000km쯤이며, 면적은 홍해와 페르시아만을 포함하여 73,556,000 km2이다. 부피는 약 292,131,000 km3정도로 추정된다. 인도양의 섬나라들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마다가스카르를 비롯, 레위니옹, 코모로, 세이셸, 몰디브, 모리셔스, 스리랑카가 있다. 인도네시아의 군도는 인도양의 동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인도양은 태평양과 북극해와 함께 아시아를 감싸는 중요한 해역으로, 세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인도양 교역은 아프리카 동부의 스와힐리 도시들부터 중동, 인도를 거쳐 광범위한 해상 교류를 연결하는 고대 무역로의 일부였습니다. 인도양 남부는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고, 해양 활동이 적은 편입니다. 이 지역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케르겔른 제도와 같은 외딴 섬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섬들은 지구 최후의 오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도양 북부는 역사적으로도, 현재에도 중요한 교역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사이클론은 방글라데시에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하며, 석유 수송로로서 인도양의 중요성은 20세기 중동에서 석유가 발견된 이후 더욱 커졌습니다.

최근 들어 인도양과 태평양을 하나의 통합된 지역으로 보려는 시각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도-태평양(Indo-Pacific)’이라 부르며, 이 지역은 아시아, 중동, 동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과의 해상 교류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경제적, 전략적 구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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