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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돌아보기/수질오염 水質汚染

해외 여행 중 수돗물을 무심코 마셨다가

by 경청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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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중 수돗물을 무심코 마셨다가 응급실에 가는 상황 을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여행 중 건강을 유지하려면 해당 지역의 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지역에 따라 수돗물의 수질이 현저히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수돗물에 석회질, 미생물, 화학 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해 복통,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같은 전염병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수돗물로 과일을 씻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행지에서는 생수를 구매하여 마시고,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할 때도 생수로 만든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대륙별 물의 특성

  1. 아시아: 아시아의 많은 국가에서 수돗물은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일부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고, 중국의 여러 지역은 석회암 지대가 많아 물의 경도가 높아 깨끗하지 않은 편입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생수를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유럽: 유럽에서도 석회질이 많이 함유된 물이 흔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석회질로 인해 '코끼리 다리'라는 풍토병이 생길 정도로 영향이 큽니다. 특히 영국과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차(tea) 문화가 발달했는데, 이는 과거 수질이 좋지 않아서 물을 바로 마시기 어려웠던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북유럽의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은 청정한 물이 공급되어 비교적 안전합니다.
  3. 북미: 북미의 경우, 캐나다는 대부분의 지역이 청정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도 대도시의 수돗물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의 오염 문제가 보고되기도 해, 많은 사람들이 생수를 구매하여 마시는 추세가 늘고 있습니다.
  4. 오세아니아: 호주와 뉴질랜드는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해도 안전한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는 오염되지 않은 수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자랑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타즈마니아 지역은 빗물을 모아 생수로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도 볼 수 있습니다.
  5. 남미: 남미는 수돗물을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 많습니다. 브라질과 같은 나라에서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안전하며, 브라질의 생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전염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수돗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은 상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며, 수돗물에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전염병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북아프리카는 석회질이 많아 음용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도 있습니다. 이 지역을 여행할 때는 반드시 생수를 구매해 마셔야 하며, 얼음 또한 수돗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아 피해야 합니다.

물의 종류

  1. 탄산수: 이산화탄소가 녹아 들어간 물로, 톡 쏘는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소화가 잘되는 느낌을 주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료입니다. 하지만 탄산수는 pH가 낮아 산성에 가까우며, 이는 일부 사람들에게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정수: 미네랄이나 세균, 유기물 등 불순물이 제거된 물로, 여과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정수기가 여기에 해당하며, 무색무취로 열량이 없어 일상적으로 마시기에 적합한 물입니다.
  3. 미네랄 워터: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이 포함된 물로, 자연 샘물에서 채취한 경우가 많습니다. 해양심층수는 깊은 바다에서 추출한 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체내 흡수가 빠른 특징을 가집니다.

여행 시 주의할 사항

  1. 수돗물: 개발도상국이나 수돗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절대 수돗물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샤워 중에 물을 삼키거나, 수돗물로 과일을 씻는 것조차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얼음: 얼음도 수돗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돗물을 마실 수 없는 국가에서는 얼음이 들어간 음료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끓여 먹기: 물을 끓이면 대부분의 병원균은 제거되지만, 바이러스나 일부 세균은 남을 수 있으므로, 수돗물이 안전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물을 끓여 마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해외 여행 시 수돗물을 무심코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생수를 구매하여 마시거나 해당 지역의 물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물은 인체의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여행 중에도 적절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수질 정보에 대해 미리 조사하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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