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황제
로마 황제(皇帝)는 제정 로마(帝政 로마)를 다스린 군주를 말하며, 다양한 칭호를 사용했다. 그중 주요한 칭호로는 임페라토르(Imperator, 執政官), 카이사르(Caesar, 凱撒), 아우구스투스(Augustus, 尊號), 프린켑스(Princeps, 元首), 바실레프스(Βασιλεύς, 國王), 아우토크라토르(Αὐτοκράτωρ, 絶對者) 등이 있다. 각각의 칭호는 황제가 지닌 권한과 정치적 위치를 상징하며, 로마 제국의 정치와 군사 구조를 반영하였다.로마 제정의 탄생과 전환 과정로마 황제 제도가 갑작스럽게 출현한 것은 아니었다. 로마 공화국(共和國)은 오래된 전통과 관습을 중요시하던 모스 마이오룸(Mos maiorum, 古例)의 사회였다. 이 전통 아래서 공화국 체제는 하나의 정치적 이상으로 자리 ..
2024.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