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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國旗)는 태극기(太極旗), 국가는 애국가(愛國歌), 국화(國花)는 무궁화(無窮花)이다. 공용어(公用語)는 한국어(韓國語)와 한국수어(手語)이며, 수도(首都)는 서울특별시(特別市)이다.
2024년 2월 기준 인구는 약 5,130만 명이며, 그 중 50.74%인 약 2,603만 명이 수도권(首都圈)에 거주한다.
대한민국은 1948년 5월 10일 총선거(總選擧)를 통해 제헌국회(制憲國會)를 구성하였고, 1948년 8월 15일 정부를 수립하였다. 제헌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국호(國號)를 명시한 헌법(憲法)이 제정되었고, 1950년 1월 16일 국무원 고시 제7호(國務院 公示 第7號)에 의해 공식적으로 국호가 확정되었다.
대한민국은 20세기 후반 급격한 경제성장(經濟成長)을 이루었으며, 이 과정에서 1997년 외환위기(外換危機)와 같은 위기도 겪었다. 2022년 기준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약 34,994달러였으며, 같은 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인간개발지수(HDI)에서 세계 19위를 기록하였다.
2021년 7월, 대한민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무역개발이사회(貿易開發理事會)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선진국(先進國)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높은 자살률(自殺率), 장시간 근로문화(勤勞文化), 저출산(低出生) 등 여러 사회문제도 함께 존재한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민주주의(民主主義) 수준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2019년 민주주의 지수에서 세계 23위를 기록하였다. 대한민국은 주요 20개국(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등의 회원국이며, 1948년 이래로 한반도에는 남한의 대한민국과 북쪽에 위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이 각각 존재하는 분단국가(分斷國家) 상태이다.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국호와 역사는 고대 삼한(三韓)에서 유래되었으며, 삼국(三國) 시대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신라(新羅)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 명칭인 '대한(大韓)'이라는 이름을 계승하여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