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인류, 대소변 오염된 물 마신다!
유엔이 발표한 'UN 세계 물 개발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명의 인구가 대소변으로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심각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차원이 아닌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병의 위험에 수많은 사람들이 상시 노출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러한 수치는 의약품, 살충제, 미세 플라스틱 등 현대 사회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화학적 오염까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입니다.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0명 중 1명은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조차 안정적으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상수도와 위생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의 주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적절..
2024. 10. 21.
칠레, 소음과 수질오염으로 심각한 경고음 울리다!
칠레에서 환경 감독이 대대적으로 강화되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환경 기준을 지키지 못해 적발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칠레 환경감독원(Superintendencia de Medio Ambiente, SMA)이 2013년 상반기에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무려 11%가 환경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칠레가 환경 감시에 본격적으로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충격적인 수치입니다.소음과 수질오염, 악취까지 문제 확산칠레의 주요 산업 지역인 산티아고와 발파라이소에서는 소음, 수질오염, 악취와 관련된 환경 고발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음 문제가 전체 고발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질오염이 15%, 악취가 11%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
2024. 10. 21.